본문 바로가기
나의 영양문답, 가까운 PSTN 약국과 함께하세요.

성분별 문답

떡 먹을 때 왜 동치미를 곁들였을까요?

떡이나 고구마를 먹을 때 꼭 곁들이던 동치미 한 그릇. 그 오래된 밥상 습관 속에는 ‘효소’라는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누룽지처럼 고소한 발효효소 이야기를 전합니다.

떡 먹을 때 왜 동치미를 곁들였을까요? - 효소는 무게보다 ‘역가’

QUICK ANSWER

떡을 먹을 때 동치미를 곁들이면 왜 좋다고 했나요?

무에는 녹말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습니다. 떡이나 고구마처럼 녹말이 많은 음식에 동치미를 곁들이던 습관은 이런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효소 제품은 무게보다 효소의 힘을 나타내는 역가(unit)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쓰림이나 체중 감소가 계속되면 진료가 먼저입니다.

명절에 떡을 먹을 때, 겨울밤 군고구마를 먹을 때면 어른들은 꼭 동치미 한 그릇을 함께 내오셨습니다. 그저 목이 막히지 말라는 뜻이었을까요?

01  무에는 녹말을 쪼개는 효소가 있습니다

무에는 녹말(전분)을 잘게 쪼개는 아밀라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떡과 고구마는 녹말이 많은 음식이니, 무로 담근 동치미를 곁들이는 습관은 경험으로 찾아낸 지혜였던 셈입니다.

효소를 연구한 역사도 비슷한 곳에서 시작됐습니다. 19세기 말 일본의 화학자 다카미네 조키치는 누룩곰팡이에서 녹말을 분해하는 효소를 뽑아냈습니다. 발효와 효소의 인연은 그만큼 오래되었습니다.

02  효소의 힘은 ‘역가’라는 숫자로 봅니다

효소는 무게보다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효소는 ‘역가(unit)’라는 숫자로 그 힘을 표시합니다. 같은 무게라도 역가가 높을수록 일을 많이 하는 효소입니다.

곡물을 발효해 얻는 발효효소는 역가를 높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밀라아제 기준으로 보통 20만 단위 안팎이고, 50만 단위를 넘기기도 어렵습니다. 국내 한 원료사는 특허 공법(제10-1855125호)으로 아밀라아제 역가 100만 단위의 곡물 발효효소를 만들어냈습니다.

구분아밀라아제 역가
일반적인 곡물 발효효소약 20만 단위
특허 공법(제10-1855125호) 발효효소100만 단위

03  고기를 먹은 날과 밀가루를 먹은 날

식사 장면

녹말을 다루는 아밀라아제 말고도 단백질을 다루는 프로테아제가 있듯,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 살펴볼 효소가 달라집니다. 효소 원료와 함께 예로부터 기름진 음식과 곁들여 온 아티초크·인진쑥, 올리고당과 식이섬유를 배합하기도 합니다.

효소를 고를 때는 무게가 아니라 역가를 보세요.
그리고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맛인지도 함께 보세요.

04  효소, 맛도 중요합니다

효소 분말은 특유의 쿰쿰한 맛 때문에 손이 덜 가기 쉽습니다. 인절미나 누룽지처럼 고소한 맛으로 만든 효소라면 식후에 숭늉 한 모금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05  이런 경우엔 먼저 확인하세요

곡물에서 얻은 원료라 글루텐 등 곡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먼저 알려주세요. 임신 중이라면 섭취 전에 약사와 상의하세요. 속쓰림이 계속되거나 체중이 줄고, 삼키기 어렵거나 검은 변을 본다면 효소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

가까운 PSTN 회원약국에서 평소 식사 습관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약사가 효소의 역가와 원료를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 이 글은 원료에 대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입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를 뜻하지 않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약사·의사와 상담하세요.

관련 글 더 보기

성분별 문답 전체 글 · PSTN 제품 전체 보기 · 가까운 취급 약국 찾기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식품·생활 정보를 제공하며 질환의 진단,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 알레르기, 임신·수유, 복용 중인 의약품에 따라 확인할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FERENCES

참고 자료

  1. Indigestion (Dyspepsia) NI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