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별 문답
생리 전후 어지러우면 철분부터 먹어도 될까요?
중요한 발표나 여행이 하필 그날과 겹칠 때가 있습니다. 생리 기간마다 핑 도는 어지러움, 약국에서는 철분을 권하기 전에 먼저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몇 달 전부터 준비한 발표, 오래 기다린 여행. 그런데 달력을 보니 하필 생리 기간과 겹칩니다. 지난달처럼 앉았다 일어날 때 눈앞이 핑 돌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01 이런 적 있으신가요?
- ☐ 생리량이 많거나 기간이 긴 편이다
- ☐ 고기나 생선을 자주 먹지 않는다
- ☐ 최근 혈액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
- ☐ 끼니를 거르거나 잠이 부족하다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아래 내용을 함께 살펴보세요.
02 매달 빠져나가는 철
철은 체내 산소 운반과 혈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월경이 있는 시기의 여성은 매달 혈액과 함께 철을 잃기 때문에, 같은 나이의 남성보다 하루 권장 섭취량이 더 높게 정해져 있습니다(19~49세 여성 14mg, 남성 10mg,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다만 어지러움이 모두 철 부족 때문은 아닙니다. 끼니를 거른 날의 저혈당, 수면 부족, 혈압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철분부터 찾기 전에 위의 체크 항목을 먼저 살펴보세요.

03 알약이 부담스럽다면, 액상 철분
철분제를 알약으로 먹기 힘들거나 속이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면 액상 제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액상 철분 원료 가운데 리포좀철(Liposovit®-Fe)은 인지질 막으로 철을 감싼 원료입니다. 철이 위장에서 바로 풀리는 것을 줄이고 철 특유의 쇠 맛을 덜어주려는 설계입니다.

04 철과 함께 보면 좋은 재료들
혈액을 만드는 데는 철 말고도 재료가 필요합니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에, 비타민 B12는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합니다. 활성형 엽산(Quatrefolic®), 비타민 B12, 철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C가 함께 담겼는지 살펴보세요.

| 이런 분이라면 철분과 함께 엽산·비타민 B12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리량이 많고, 고기를 잘 안 드시고, 알약 삼키기를 힘들어하시는 분들입니다. |
05 이런 경우엔 먼저 상담하세요
임신 중이거나 혈압이 낮은 편이라면 생약 같은 부원료가 든 제품은 먼저 약사와 상의하세요. 이미 다른 철분 제품이나 종합비타민을 드시고 있다면 하루 총량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졌거나 어지러움으로 쓰러질 듯한 적이 있다면 진료가 먼저입니다.
가까운 PSTN 회원약국에서 생리 주기와 식사 습관을 편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약사가 나에게 맞는 철분 원료를 함께 찾아드립니다.
※ 이 글은 원료에 대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입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를 뜻하지 않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약사·의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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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식품·생활 정보를 제공하며 질환의 진단,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 알레르기, 임신·수유, 복용 중인 의약품에 따라 확인할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FERENCES
참고 자료
- Iron: Fact Sheet for Health Professionals NIH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
- Sucrosomial Iron Supplementation in Anemic Patients with Celiac Disease Not Tolerating Oral Ferrous Sulfate (Elli et al., 2018) Nutrients